서론
요즘 미국주식 ETF에 대한 관심이 아주 뜨겁습니다. 귀에 따갑도록 들었지만 여태 시작을 못하신 분들이 계시나요? 오늘 제가 그분들을 단번에 설득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단순한 전략을 해보지 않아서 수십 년의 투자 기회를 놓치실 수도 있습니다.
미국 ETF를 추천하는 이유
1. 초일류 기업
미국에는 전 세계를 대표하는 초일류 글로벌 기업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코카콜라, 스타벅스 등 전세계 어느 사람에게 물어봐도 아는 기업들입니다. 지금 미국에서 상위에 포진되어 있는 기업들을 위협할 만한 다른 국가의 기업들이 크게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미국은 전세계의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드는 국가이고, 심지어 인구 피라미드마저 앞으로도 좋습니다. 엔비디아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회사는 앞으로도 독보적이면서 독점적인 지위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2. 한국과의 비교
반면에 한국의 기업들은 삼성과 현대 2개의 기업을 제외하면 글로벌 TOP 100에 속하는 기업들이 없습니다. 코스피만 보면 안되고 전 세계의 글로벌한 시선에서 우리의 기업들을 냉정하게 봐야만 합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길거리에 걸어 다니는 외국인에게 셀트리온을 물어보면 모르겠지만, 스타벅스는 당연히 알 것입니다. 기업의 경쟁력이란 저는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코카콜라 보다 맛있는 콜라는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카콜라의 전세계 공급망과 어마어마한 브랜드 이미지를 갖춘 콜라는 나올 수 없을 거에요. 그래서 강한 브랜드를 갖춘 미국의 대표 기업들은 전세계를 상대로 탄탄한 이익과 진입장벽을 계속해서 높여갈 것입니다.
3. 믿을 수 있는 주식시장
말씀드린 미국의 500대 초일류 기업들은, 언제나 미국의 주식 시장 속에서 살벌한 검증을 항상 거쳐야 하며, 경영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미국 시장은 주주의 권한이 강력해서 CEO가 단번에 교체될 수도 있습니다. 훨씬 엄격한 상황 속에서 효율적이고 경쟁적으로 기업 생태계가 꾸려져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기업들은 앞으로도 계속 경영을 잘해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미국의 주식시장은 온 세계인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주식시장입니다. 즉, 전 세계의 돈이 몰리는 시장입니다.
4. 높은 배당
미국은 기본적으로 주주 환원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강력한 시장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주식들은 분기 배당을 지급합니다. 그래서 이 주식들을 모아 놓은 ETF도 당연히 배당이 높습니다. 미국의 상위 500대 기업을 모아 놓은 SPY ETF는 약 1.5~2.5%의 배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주 적다고 생각이 될 수 있지만 20~30년의 장기간의 적립식 투자를 이어가게 되면 어마어마한 배당 상승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SCHD와 같은 배당 성장 ETF를 통해 약 4% 수준의 배당률을 받으며 든든한 배당 인컴을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배당 성장을 잘 해주는 기업 위주로 모아놓은 ETF이기 때문에 장기보유만 하고 있어도 배당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만약 배당률이 아쉽다면 커버드콜 ETF를 투자하시면 좋습니다. 요즘 JEPI나 JEPQ 같은 커버드콜 ETF가 대세입니다. 등락이 적은 종목 위주로 ETF를 구성하고 있으며, 옵션을 사고 파는 형식으로 배당을 지급하는데 이 배당이 말도 안되게 높습니다. 연 배당률이 약 8~10% 수준에 달하며 매달 따박따박 월배당 형식으로 들어옵니다.
ETF 투자 전략
미국주식 ETF를 적립식으로 모으게 된다면 이 환상적인 글로벌 기업들을 패키지로 모아갈 수 있습니다. ETF를 투자하시게 되면 쌓아가는 적립식으로 쌓아가는 투자에 눈을 뜨시게 됩니다. 전세계적인 주식 부자들은 모두 쌓아가는 투자를 한 사람들입니다. 돈을 번다는 느낌보다는 부를 쌓아간다는 느낌으로 투자를 하실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이 떨어지는 기업들은 알아서 ETF 내에서 비율이 바뀌고 종목이 교체가 됩니다. 이는 ETF 투자가 개별 종목 대비 엄청난 장점을 갖게 해줍니다. 개별 종목을 사고 팔 필요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냥 미국의 500대 TOP 기업을 통째로 소유하고 그 비율도 자동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단순하게 모아가면서 본업에 집중을 할 수 있습니다. 보다 투자는 심플하고 효율적으로 바뀝니다. 잦은 거래로 인한 증권사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는 사고 파는 거래에 너무 익숙해져 버린 국내 주식 투자자에게는 완전히 패러다임을 바꾸는 행위입니다.
워런버핏의 유언을 아시나요? 본인 유산의 90프로를 S&P 500 ETF에 넣으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는 미국 상위 500대 기업의 엄청난 경쟁력과 미국 시장 자체를 긍정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런 단순한 전략으로 가장 높은 가능성으로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미국주식 ETF 투자는 대부분의 일반인들이 실패하지 않는 투자 전략입니다. 만약 좋은 ETF를 고르고 적립식으로 10년, 20년 이상 투자를 이어간다면 분명히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오르고 내림에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떨어지면 싸게 사서 좋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주식수를 쌓아간다면 우리는 부자로 가는 계단을 한 걸음 한 걸음 올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