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Y vs QQQ 미국 주식 ETF 비교

 


SPY와 QQQ는 미국주식을 대표하는 ETF입니다. 단순하지만 확실하게 부자 될 수 있는 상품들입니다. 두 상품만 잘 투자해도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자산을 모아가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SPY와 QQQ를 자세히 비교해 보겠습니다. 오늘 포스팅 놓치시면 가장 단순하면서도 확률 높은 투자 방법을 놓치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ETF 투자를 미루게 되면 시간으로 이룰 수 있는 복리의 마법을 점점 누릴 수 없게 됩니다. 아래에서 ETF 투자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세요.





SPY & QQQ 상품 개요


SPYQQQ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SPY는 SPDR에서 출시한 상품이며, QQQ는 Invesco에서 출시한 상품입니다. 두 상품 모두 1990년대에 출시해서 역사는 오래되어 검증된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PY는 미국 상위 500개 기업인 S&P 500 지수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다양한 산업 전반에 투자하려면 SPY가 조금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IT, 헬스케어, 금융, 소비재, 산업재 등이 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QQQ는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나스닥에는 다양한 고성장 기업과 IT기업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나스닥 100 지수는 쉽게 생각하면 기술주 100개 기업 모음이라고 생각하시면 간단합니다. SPY에 비해서 조금 더 공격적이고 성장성이 높은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운용자산규모)는 SPY는 5,619억 달러, QQQ는 2,892억 달러입니다. 두 상품 모두 글로벌 ETF 시가총액 5위 안에 들어갈 정도로 대형 ETF입니다. 자산 규모로 보나 출시일로 보나 장기간에 거액의 시가총액으로 인해 검증된 상품입니다.


운용 수수료는 SPY가 0.09%로 조금 더 저렴합니다. 하지만 S&P 500 지수 ETF들 중에서는 다소 수수료가 큰 편에 속합니다. VOO나 IVV는 0.03%의 보다 저렴한 수수료를 받고 있습니다. QQQ는 지수 ETF 치고는 0.20%로 높은 수수료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전체 ETF 관점에서 보면 여전히 낮은 수수료입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수익률이 SPY에 비해 높기 때문에 높은 수수료는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VOOIVV보다는 SPY를 더 선호합니다. 그 이유는 SPY가 1,4,7,10월에 배당을 주기 때문입니다. VOO나 IVV는 3,6,9,12월에 배당을 주는데, 3,6,9,12월에 배당을 주는 종목이나 ETF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SPY를 매수하게 되면 1,4,7,10월에 공백이 생기게 되는 배당금을 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SPY가 거래량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조금 낮은 가격에 걸어 놔도 체결이 잘 됩니다. 결국 거래할 때 조금 더 싸게 살 수 있으니 수수료의 단점이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QQQ도 배당을 4,7,10,12월에 주기 때문에 매달 배당 세팅을 하기에 좋습니다.


SPY & QQQ 배당, 수익성 비교


SPY와 QQQ의 배당월은 비슷합니다. SPY는 1,4,7,10월에 분기 배당을 하며, QQQ는 4,7,10,12월에 분기 배당을 합니다. 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대부분의 주식이나 ETF가 3,6,9,12월에 배당금을 많이 지급합니다. 그래서 SPY와 QQQ의 1,4,7,10월 배당은 가뭄에 단비처럼 소중한 배당금으로 채워질 수 있습니다.


연 배당률은 SPY는 1.21%, QQQ는 0.61%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SPY는 보통 1.0%~2.0% 사이에서 배당률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QQQ는 분배율이 0.5%~1.0% 사이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보통 쉽게 생각해서 배당금은 2배 정도 차이난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배당 성장률은 오히려 QQQ가 SPY를 앞섭니다. QQQ의 배당 성장률은 10.75%로 두 자리 수를 넘어갑니다. SPY는 6.69%로 7%가 안됩니다. 그래서 QQQ의 장기 투자도 매력도가 넘치는 것입니다. 당장의 배당금은 적어 보일 수 있지만, 10년, 20년 이상 넘어가게 되면 QQQ의 배당금도 무시 못할 수준이 됩니다.




SPY와 QQQ를 만약 10년 정도 보유한다면, 수익률은 약 2배가 차이 납니다. SPY는 182.6%로 약 2.8배로 불어나게 됩니다. QQQ는 383.2%로 4.8배로 불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QQQ의 다소 높은 운용 수수료는 훨씬 높은 수익률로 보답할 수 있습니다. 만약 보다 공격적으로 자산을 불리고 싶으시다면 QQQ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SPY 보다는 변동성이 심할 수 있어 SPY와 어느 정도 조합을 추천 드립니다.


연 평균 수익률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10년 연평균 수익률은 SPY 기준 16.2%, QQQ 기준 22.9%입니다. 최근의 10년은 상승장이었음을 감안하시고 보면 좋습니다. QQQ가 약 6% 정도 상회하지만, SPY 또한 수익률이 나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이를 20년으로 늘려서 보게 되면 SPY는 10.3%의 연평균 수익률을 보여줍니다. 반면 QQQ는 14.6%의 수익률을 보여줍니다. 이게 보다 장기적으로 믿을만한 수익률 비교입니다. 최근 20년은 역대급 하락장인 리먼브라더스(서브프라임 모기지)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현실적입니다. 장기적으로 QQQ가 SPY 보다 약 4%정도 수익률이 높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SPY, QQQ 포트폴리오 비교


SPY는 미국의 모든 산업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S&P 500 지수를 추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상위 500개 기업을 모두 담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대형 기업들의 산업들을 모두 그대로 보여줍니다. 정보기술이 32.35%로 가장 높으며, 그다음 금융, 헬스케어, 경기소비재, 통신서비스 순서로 비율이 높습니다. 특히 산업을 모두 담고 있기 때문에 가치주와 성장주의 밸런스가 아주 좋습니다. 가치주가 약 28.1%, 성장주가 약 21.9%로 차지하고 있어 가치주의 비율이 조금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SPY의 TOP 10 종목을 살펴보겠습니다. 지수를 추종하고 있기 때문에, 시가총액이 높은 기업에 높은 비율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먼저 애플이 6.86%로 투자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그 다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6.78%로 높습니다. 다음으로 엔비디아, 구글, 메타, 아마존 등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버크셔헤서웨이와 일라이릴리 컴퍼니, 브로드컴도 TOP 10에 포진하고 있습니다. 요즘 빅테크의 활약이 거세기 때문에 대부분 빅테크 기업들이 상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QQQ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보겠습니다. QQQ는 나스닥을 추종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주, 기술주의 비율이 아주 높은 편입니다. 정보기술이 51.66%로 가장 높습니다. 다음으로 통신서비스가 15.68%, 경기소비재가 12.75%로 다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100개 기업을 담고 있다 보니 SPY 보다 대형주의 비율이 높습니다. 그리고 성장주의 비율이 31.77%로 가치주 15.5%보다 두 배 이상 높습니다. QQQ는 보다 포트폴리오가 공격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QQ의 TOP 10 투자 기업을 살펴보겠습니다. SPY와 상위 기업이 비슷하지만 투자 비율이 조금씩 높습니다. 애플은 9.02%, 마이크로소프트는 8.38%, 엔비디아는 7.45%로 높은 비율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브로드컴, 아마존, 구글, 메타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SPY의 TOP 10에 없던 종목인 테슬라와 코스트코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투자 전략

SPY와 QQQ는 서로 다른 지수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만 투자하다 보면 소외 받는 순간이 올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술주들이 많이 올라 QQQ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술주가 소외 받는 시기도 분명 올 수 있습니다. SPY는 모든 산업을 담고 있기 때문에 소외되지 않고 꾸준히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SPY와 QQQ는 같이 모아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추천 드리는 방법은 SPY를 1주씩 살 때 QQQ도 1주씩 사는 것입니다. 만약 SPY를 2주 산다면 QQQ도 2주 사보세요. 이렇게 되면 투자 비율이 적당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저도 매달 월급날 SPY와 QQQ를 1주씩 매수하고 있습니다. 적립식으로 모아가기에 너무도 좋은 ETF들입니다. 


SPY와 QQQ를 적립식으로 모아가게 되면 따로 개별 주식들을 사고 팔 필요가 없어집니다. 리밸런싱을 통해 주식들의 비율들이 자동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보유 종목도 분기마다 교체되기 때문에 가만히 보유만 하고 있어도 우량기업으로 자동 교체가 됩니다. 저도 개별 종목 투자를 해보았지만 결국에는 ETF로 모두 갈아탔습니다. 사고 파는데 수수료나 세금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마무리

SPY와 QQQ를 자세히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두 가지 종목만 잘 투자해도 높은 확률로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꾸준히 매수하는 적립식 매수 방법을 강력하게 추천 드립니다.


다양한 증권 회사 어플을 사용했지만 미래에셋이 가장 사용하기가 편했습니다. 유저 인터페이스가 깔끔하고 화면 설정이 보기가 좋았습니다. 미래에셋에서 어플 깔아보시고 SPY, QQQ 1주씩 사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투자를 미루게 되면 복리의 효과도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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