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드콜이란? 장단점 (월배당 ETF 주의사항)

 

요즘 미국 주식 커버드콜 ETF의 인기가 상당합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에서 월배당 커버드콜 ETF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 상품은 적절히 세팅하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어 아주 좋은 상품입니다. 저 또한 커버드콜 상품인 JEPI와 JEPQ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커버드콜은 무엇인지 커버드콜 ETF는 어떤 상품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주식은 간단한 투자로만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미국 대표 주식 ETF SPY, QQQ에 대한 설명은 아래를 확인해주세요.


커버드콜이란?

커버드 콜 상품은 현금흐름 세팅에 아주 좋은 전략 중에 하나입니다. 커버드 콜(coverd call)이란 특정 자산을 보유함과 동시에 자산의 콜 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입니다. 즉 주식을 매수하면서 동시에 콜 옵션을 매도하여 옵션 프리미엄을 얻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한다면, 콜 옵션을 미리 팔아 주가지수가 하락할 때 이익을 얻는 방식입니다.


  • 커버드 콜 : 특정 자산을 보유함과 동시에 자산의 콜 옵션을 매도하는 전략
  • 콜 옵션 : 옵션거래에서 특정한 기초자산을 만기일이나 그 이전에 미래에 정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
  • 옵션 프리미엄 : 정해진 기일에 거래하기로 약정한 금액으로 콜 옵션을 매도할 때 받는 금액


이렇게 봐도 뭐가 무슨 말인지 잘 모르시겠죠? 아래에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커버드콜의 수익구조


미래에셋 증권


커버드 콜 전략에 대한 설명을 담은 이미지입니다. 해당 이미지에서는 나스닥100을 기준으로 설명하였습니다. 다른 지수로도 커버드 콜 전략이 가능합니다.


가로축은 주가의 상승과 하락을 나타냅니다. 세로축은 이익과 손실을 나타냅니다. 점선을 보면 이해가 조금 더 쉽습니다. 주가 상승이 많으면 당연히 이익이 크고, 주가 상승이 떨어지면 손실이 나겠죠. 이게 지수의 단순한 수익 구조입니다.


여기서 커버드 콜 전략은 얇은 점선에 해당합니다. 주가 하락 시에는 일정 만큼의 옵션 프리미엄을 받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상승할 수록 수익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즉, 주가가 상승하면 수익이 적어서 손해를 보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보통 커버드 콜 ETF는 지수와 커버드 콜을 조합해서 ETF를 만들어냅니다. 1번과 2번을 조합하는 거지요. 그렇게 주황색 선이 만들어집니다. 이게 우리가 요즘 접하고 있는 커버드 콜 ETF입니다.



아직도 설명이 많이 어려우시죠? 이제 더욱 쉬운 이미지를 가져왔습니다. 상승, 횡보, 하락을 세 가지로 나누어 보시면 됩니다. 


상승장에서는 지수 만큼 수익을 내지 못하는 구조입니다. 정해 놓은 옵션 프리미엄만 받고 주가 상승분은 챙기지 못하는 것이지요. 


횡보장이나 하락장에서는 커버드 콜 전략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확정된 옵션 프리미엄 만큼 이익분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특히 하락장에서는 배당이 더욱 늘어나기도 합니다.


미국의 지수가 장기적으로 우상향 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럴 때는 커버드 콜 ETF는 현금흐름 인컴 용으로 어느 정도 확보 해놓으시고, 지수 ETF를 계속 모아가는 전략을 해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비와 공격을 배분해서 투자가 가능합니다.


커버드콜의 장단점

장점

1) 현금흐름

커버드콜의 가장 큰 장점은 현금흐름입니다. 현재 대부분 시중에 나와 있는 커버드콜 ETF 상품은 월배당입니다. 게다가 연 8~10%에 달할 정도로 고배당입니다. 따박따박 들어오는 현금흐름 세팅을 하고 싶다면 커버드콜 상품이 제격입니다.


2) 주가하락 완충장치

지수 ETF를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하락에 대해 안정하면서도 옵션 프리미엄까지 더해서 하락폭이 더욱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하락장에서 커버드콜은 빛을 발합니다.


3) 수익성

요즘에 나오는 ETF 상품들은 지수 만큼은 아니어도 지수 비슷하게 상승을 추종하는 상품들이 많아졌습니다. 고배당을 받으면서도 주가가 우상향한다면 자산 형성에 아주 유리한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

1) 제한된 상승

콜 옵션을 매도하면서 기초 주식 포지션의 잠재력 이익을 제한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수보다는 상승폭이 작을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이 급격하게 오를 수록 상대적으로 수익을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커버드 콜을 매도할 때 행사가격으로 기초 주식을 매도하는 데 동의하게 됩니다. 이때 주가가 크게 초과하는 경우 이익을 놓칠 수 있습니다.


2) 완벽하지 않은 완충장치

커버드콜 전략은 하락에 완벽한 전략은 아닙니다. 하락을 어느정도 상쇄할 수는 있지만 주가가 내린다면 손실을 맞게 될 수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 상품

현재 미국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커버드콜 상품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JEPI, JEPQ, XYLD, QYLD가 있습니다. JEPI와 JEPQ는 엄청난 월배당을 주면서도 우상향이 되는 상품이라 미국과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상품입니다. 저도 제피와 제피큐를 모아가고 있습니다.


국내에 상장되어 있는 ETF도 다양한 상품이 있습니다. 원화로 국내 장이 열리는 시간에 환전 어 없이 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TIGER 매국배당다우존스타켓커버드콜,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TIGER 미국테크TOP10타겟커버드콜 등이 있습니다.


2024년 7월 기준 국내 상장 커버드콜 ETF의 순자산이 3조 6,756억 원으로 지난해 말 7,748억 원보다 5배 가까이 늘었다고 합니다. 엄청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 전략

우선 이해하기 쉽게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약 월 100백만 원 정도의 커버드 콜 ETF 월배당을 세팅하였습니다. 8~10% 정도의 고배당으로 월급과 다른 인컴이 발생하게 됩니다. 매달 따박따박 들어오는 돈을 보게 되면 모든 투자자들은 든든함을 느끼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커버드콜이 상승이 제한되어 있다고 단점을 많이 얘기합니다. 당연히 맞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이는 다른 ETF와 조합하면 당연히 해결가능합니다.


저는 JEPI, JEPQ와 더불어 SPY, QQQ를 매달 모아가고 있습니다. 지수 ETF가 든든한 중심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커버드콜의 상승폭이 지수 ETF를 따라갈 수는 없습니다. QQQ가 부족하다면 2배 레버리지인 QLD와 조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배당에 완전히 힘을 주고 싶다면, JEPI같은 상품과 SCHD같은 배당성장 ETF를 모아가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특히 SCHD는 지수와 비슷하게 추종해서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당도 장기간에 걸쳐 상승하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투자하기 좋습니다.

아래에서 몇 가지 전략을 소개해 드릴게요.


1) [고배당 + 지수 조합] JEPI / JEPQ + SPY / QQQ

2) [고배당 + 지수 레버리지 조합] JEPI / JEPQ + SSO / QLD (2배)

3) [고배당 + 배당성장] JEPI / JEPQ + SCHD


지금까지 커버드콜 전략와 ETF상품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저는 커버드콜 ETF를 '심장'이나 '엔진'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매달 따박따박 들어오는 현금흐름을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이 현금흐름을 적극적인 투자용 자금으로 활용하시면 아주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저도 다양한 주식 어플을 사용해봤습니다. 그 중에 미래에셋 어플이 주식 투자하기에 가장 좋았습니다. 유저 인터페이스가 좋아서 저도 애용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에서 커버드콜 ETF 한 주 사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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