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성장 가능성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불어나는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그 중 하나로 한국에서의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판 SCHD라고 불리는 이 ETF는 미국 시장 내 배당 수익률이 우수한 100개 종목에 투자합니다. 배당성장을 통해 꾸준한 현금흐름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특징, 구성, 장단점, 그리고 투자 시 유의할 점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SCHD와 같이 배당을 꾸준히 증가시키는 미국의 우량에 집중 투자합니다. 이 지수는 배당 성장이 지속 가능하고 재무 상태가 안정적인 기업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매달 배당금을 지급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합니다.
에미당(ACE), 솔미당(SOL) 보다 뒤늦은 2023년 6월 20일에 상장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가총액은 17,654억 원이라는 거액을 쓸어담으며 1위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하게 됩니다. 미래에셋의 명성과 마케팅 능력, 낮은 수수료로 인해 많은 자금이 모였던 것입니다. 개인연금저축, IRP, DC 개인연금, ISA 등 다양한 절세 계좌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ETF가 되었습니다.
현재 100개의 종목을 담고 있습니다. 이 기업들은 미국의 배당성장 ETF SCHD의 종목 선정 기준과 동일한 기준을 따르고 있습니다. 배당성장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규모나 실적이 탄탄한 기업들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총보수율은 0.010%, 실부담비용률은 0.1413%로 아주 저렴한 수수료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최근 1년 배당수익률은 3.34%로 SCHD와 거의 유사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주당 배당금은 1년 동안 439원을 지급하였습니다. 월배당 상품이기 때문에 출시 이후에 매달 배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 함께 투자하기 딱 좋은 나스닥 ETF 4종 알아보세요 ▼
투자 전략과 구성
유동 시가총액 가중 방식
이 ETF는 유동 시가총액 가중 방식을 통해 시장에서 거래량이 많고 시가총액이 큰 기업에 더 많은 비중을 두어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이는 투자 안정성을 높이고, 변동성을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주요 투자 섹터
단순히 배당률이 높은 기업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배당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합니다.
배당 성장률 고려
금융, 헬스케어, 필수 소비재와 같은 방어적인 섹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장 환경 변화에도 강한 포트폴리오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주요 특징
월별 배당금 지급
매달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 ETF의 큰 강점입니다. 정기적으로 현금 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며, 월급처럼 꾸준히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낮은 총보수
이 ETF의 연간 보수는 0.010%로, 다른 비슷한 ETF에 비해 매우 낮은 비용 구조를 자랑합니다. 이는 장기 투자 시 수익률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미국 우량 배당주에 투자
미국의 대표 배당주 100개를 선정하여 구성되므로,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겸비한 투자가 가능합니다.
SCHD와 상세 비교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배당성장 SCHD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를 비교해보겠습니다.
SCHD는 2011년에 출시되어 오랜 역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약 77조 원에 이르며 전세계에서 늘어나는 배당 성장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습니다. 0.06%의 아주 저렴한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어 TIGER보다 장기적으로 수수료 부담이 덜합니다. 투자 종목은 103종목으로 TIGER 보다 조금 더 많은 수준이나 사실상 비슷합니다.
SCHD는 분기 배당으로 3,6,9,12월에 배당금을 지금하고 있습니다. TIGER의 장점은 월배당입니다. 배당금을 매달 수령할 수 있어 월급처럼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SCHD의 단점을 보완해서 나온 상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타미당의 수익률이 34.15%로 SCHD의 24.25% 보다 많이 높다는 점입니다. TIGER의 최근 1년 운용 실적이 더욱 우수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의 인기가 높은 이유를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두 상품이 처음에는 종목 구성이 일부 달랐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대부분 종목 구성이 비슷해졌습니다.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커버드콜 상품과 비교해보세요 ▼
장점과 단점 분석
장점- 안정적인 배당 : 매달 배당금을 받을 수 있어 현금 흐름 관리가 용이합니다.
- 장기 투자 : 장기적으로 배당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주가가 오르든 떨어지든 배당을 받으면서 마음 편하게 장기 투자에 임할 수 있습니다.
- 낮은 비용 : 저렴한 보수로 장기 투자에 적합합니다. 국내 ETF에서도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 미국 시장 접근성 : 미국 배당주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어 글로벌 분산 투자에 효과적입니다. 환전 없이도 간편하게 미국의 배당 기업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 환율 리스크: 미국 자산에 투자하는 특성상 환율 변동이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배당 재투자의 어려움: 매달 지급되는 배당금은 재투자 시 복리 효과를 누리기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 분산 투자 한계: 지수 구성 종목 수가 100개로 제한되어 있어, 광범위한 분산 투자 효과는 다소 부족할 수 있습니다.
구성 종목 및 섹터 구성
TIGER 미배당의 구성 종목과 섹터 구성을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SCHD와 거의 동일한 종목 구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5위까지 보유종목이 완전히 동일하며, 보유 비중만 소수점 일부 차이 나고 있습니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시스코, 홈디포, 블랙록, 셰브론 등 다양한 우량주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섹터비중을 살펴보면 금융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산업재, 에너지, 경기소비재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미국의 다양한 산업에 골고루 투자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투자 시 유의점
환율 변동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환헤지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환율 변동에 따른 손익에 유의해야 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투자 수익이 증가하지만, 하락할 경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원화가 지속적으로 가치가 떨어지는 추세에 있으므로 환율 변동이 낫다고 생각이 됩니다.
배당소득세
미국 배당주에 대한 배당금에는 원천징수세가 부과됩니다. 세금 처리를 고려하여 순수익을 계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적 관점 필요
이 ETF는 배당 수익과 함께 자본 성장도 추구하므로, 단기적인 시장 변동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