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H는 미국 주식 반도체 ETF 중 대표적인 상품 중 하나입니다. SOXX와 함께 반도체 산업에 관심이 있다면, 이 두 상품이 자주 언급되곤 하죠. SMH는 장기적으로 투자할 때 상당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ETF로, 특히 반도체 산업이 지속 성장할 것이라 예상되는 미래에도 경쟁력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SMH의 주가 분석, 구성종목, 장기투자 전략, 2배 레버리지 상품까지 모두 알아보겠습니다.
SMH ETF란?
SMH는 반도체 업종을 추종하는 ETF로, VanEck에서 운용하는 대표적인 반도체 ETF입니다. 정식 명칭은 VanEck Semiconductor ETF로, 현재 주가는 약 240달러 내외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SMH는 반도체 섹터의 주요 기업 성과를 추적하여, 섹터 전반의 상승을 목표로 하는 상품입니다.
이 ETF는 반도체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반도체 업종에 대한 장기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벤치마크로는 MVIS 미국 상장 반도체 지수를 따르고 있으며, 상위 25개 반도체 종목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와 TSMC(타이완 반도체) 같은 주요 기업의 비중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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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H ETF의 특징
SMH는 미국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반도체 ETF인 SOXX 출시인 2001년 이후 10년 뒤인 2011에 출시되었어요. 운용 보수는 0.35%로, SOXX와 동일한 수수료로 책정되었습니다. 지수 투자에 비해서는 비싼 편이지만 레버리지나 커버드콜에 비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이는 장기 투자 시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데 유리한 요소입니다.
SMH는 엔비디아(NVIDIA), TSMC, 인텔(INTC) 등 세계 반도체 업계를 선도하는 25개 이상의 대형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여 분산 효과가 뛰어납니다. 배당률은 현재 0.43%이며, 매년 12월에 한번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 ETF는 반도체 섹터에 대한 안정적인 노출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SMH ETF 레버리지 투자
SMH는 레버리지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안정적이면서도 반도체 섹터의 성장에 참여할 수 있는 장기 투자 전략에 적합합니다. 하락이나 횡보 시에 원금이 줄어들 위험이 레버리지 ETF에 비해 적습니다. 반도체 업종은 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섹터로 평가받고 있으며, SMH는 이러한 반도체 업종의 장기적인 성과를 안정적으로 추적합니다. 장기 투자 시 안정적 수익을 목표로 할 수 있는 SMH는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 반도체 섹터의 성장에 투자할 수 있는 효과적인 ETF입니다.
SMH와 최대한 유사한 종목을 투자하는 USD라는 SMH의 2배 레버리지 상품이 존재합니다. USD를 활용하면 반도체 성장세에 따른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이 됩니다. 다만 레버리지 상품은 변동성이 커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 유념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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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H ETF 수익률 비교
SMH와 주요 지수 ETF의 최근 5년간 수익률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S&P 500을 추종하는 SPY의 수익률이 86.78%,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QQQ는 143.59%를 기록하였습니다. SMH는 반도체 섹터의 고성장에 힘입어 268.35%라는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QQQ를 상회하는 성과입니다. SMH는 레버리지를 사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섹터의 급격한 성장 덕분에 높은 수익률을 달성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반도체 섹터의 장기 투자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사한 상품인 SOXX와의 수익률 비교도 해보겠습니다. SOXX는 5년 간 182.06%가 상승하였습니다. 반면에 SMH는 보다 높은 268.35%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엔비디아를 20%이상 보유하고 있는 SMH가 최근의 주가 상승으로 인해 높은 수익률을 거둔 것입니다. SMH의 2배 레버리지인 USD는 837.47%라는 엄청난 수익률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2023년 금리 상승기에 수익률이 오히려 SOXX나 SMH보다 떨어졌던 순간을 주목해야 합니다.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노리신다면 SMH 적립식 투자가 더욱 나은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SMH ETF 보유 종목 및 섹터
SMH는 정보기술 섹터 내 반도체 업종에 집중 투자하는 ETF로, 대형 반도체 기업들을 중심으로 분산 투자합니다. 25개 대표 반도체 기업을 담고 있다 보니 대부분 대형주에 해당됩니다. 57.91%라는 높은 성장성 비율을 갖춘 ETF입니다.
대표 보유 종목으로는 엔비디아(NVIDIA), TSMC, 인텔(INTC), AMD(Advanced Micro Devices), ASML 등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와 브로드컴(Broadcom) 같은 주요 반도체 기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포트폴리오는 안정적이면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반도체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어, 장기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SMH ETF 장단점
장점
안정적인 수익 잠재력 : SMH는 반도체 업종의 전반적인 성과를 추종하므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낮은 수수료 : 0.35%의 운용 보수는 SOXX ETF와 동일 수준으로 수익률 대비 낮은 수수료를 자랑합니다. 이는 장기 투자 시 수익률에 긍정적입니다.
분산 투자 효과 : 어떤 기업도 영원할 수는 없습니다. 반도체 업계 대기업들에 투자해 개별 종목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높은 분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리밸런싱을 통해 ETF 내의 종목들이 자동으로 조정됩니다.
단점
높은 변동성 : SMH는 다수의 성장 기업을 담고 있기 때문에 초보 투자자에게는 다소 변동성이 클 수 있습니다. 지수 투자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최대한 주가가 떨어졌을 때 매수하시는 전략을 추천합니다.
업종 집중도 : 반도체 업종에 집중 투자하기 때문에 업종 자체의 리스크는 존재하며, 특히 반도체 사이클에 따라 변동성이 클 수 있습니다.
SMH ETF 투자 전략
정기적 매수
SMH는 반도체 업종의 성장성을 추적하는 안정적인 ETF이므로 정기적으로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장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매월 투자하면 안정적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 ETF와의 조합
SMH를 정기적으로 매수하는 것과 함께, 하락장에서는 USD나 QLD 같은 레버리지 ETF를 추가로 매수하는 전략도 추천됩니다. SMH의 안정성과 USD의 고수익성을 조합하면 장기 수익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배당 ETF와의 조합
SCHD, JEPI, JEPQ 같은 배당 ETF와 함께 SMH를 보유하면, 주가 변동 시에도 배당 수익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배당 수익을 SMH에 재투자하여 장기 보유 수익을 늘리는 전략도 가능합니다.
마무리
SMH는 반도체 업종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ETF입니다. 지수 ETF 투자 경험이 있는 투자자라면 SMH를 장기적으로 보유하며,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 반도체 업종의 성장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SMH는 반도체 업종에 대한 안정적인 투자를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이상적인 장기 투자 상품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