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VOO ETF 알아보기. SPY와 비교

VOO ETF는 미국 주식을 대표하는 S&P 500 지수 ETF로, 장기 투자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상품입니다. 특히 워런 버핏도 유언으로 자산의 90%를 S&P 500 지수 ETF에 투자하라고 남겼을 만큼 지수 ETF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죠. VOO는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중에서 특히 유명하며, 간단하면서도 높은 승률을 보장하는 장기 투자 방법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VOO ETF의 개요, 배당금, 수익률, 장점, 투자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VOO ETF 소개


VOO는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미국 ETF입니다. 미국의 상위 500개 기업을 포함하고 있어요. 2010년에 처음 상장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으며, SPY와 함께 가장 오래된 S&P 500 지수 ETF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VOO는 수수료는 0.03%로 아주 낮아 장기 투자에 유리합니다. 게다가 765조 원 이상의 시가총액을 자랑하는 거대 ETF입니다. VOO의 공식 명칭은 Vanguard S&P 500 ETF입니다. 현재 VOO의 가격은 약 530달러로, 소액으로도 큰 기업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VOO ETF와 SPY와 비교


VOO와 SPY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둘 다 미국의 S&P 500 지수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SPY는 1993년에 출시되어 오래된 역사를 자랑합니다. VOO 또한 2010년에 되어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관리되어 왔습니다. 두 상품 모두 비슷한 시가총액을 가지고 있어 모두 안정적인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VOO의 운용 보수는 0.03%로 SPY의 0.09%, IVV의 0.04% 보다도 가장 저렴한 수준입니다. 장기 보유로 최고로 좋은 지수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VOO가 아닌 SPY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조금 보수가 높더라도 1,4,7,10월에 배당 받는 것이 좋아서 입니다. 사실 둘다 너무도 안정적이고 좋은 ETF입니다. 결국에는 본인이 원하는 배당월에 따라 ETF를 선택하시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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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O의 섹터 및 종목 구성


VOO의 섹터 구성은 S&P 500 지수와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미국 상위 500개 기업을 포함하고 있어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정보기술 섹터가 3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금융, 헬스케어, 경기소비재, 통신서비스 등의 섹터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성 덕분에 VOO는 미국 경제의 성장을 그대로 반영하며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합니다.


VOO의 상위 15개 종목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우리에게 익숙한 기업들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구글, 메타 같은 빅테크 기업들뿐 아니라, JP모건, 버크셔 헤서웨이와 같은 금융 회사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유나이티드헬스, 정유 업계에서는 엑슨모빌과 같은 대표적인 기업들도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을 돕습니다.

VOO ETF 수익률 비교

최근 5년 간의 주요 지수 ETF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5년간 VOO는 85.77% 상승하였습니다. QQQ는 142.75%로 높은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SCHD는 49.68% 상승하였습니다. 이런 수익률은 최근 빅테크인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의 수익률 상승과 관련이 있습니다. 반면 빅테크 성장주가 좋지 않을 때는 VOO의 수익률이 QQQ를 앞서기도 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QQQ 보다는 수익률이 낮으며, SCHD 보다는 수익률이 높습니다.


VOO ETF의 배당금


위 그래프는 배당률 추이를 보여줍니다. VOO의 배당률은 약 1.28%에서 2.5% 사이에서 변동하고 있습니다. 만약 배당률이 2%이상일 때 주식을 매수하신다면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매수하실 수 있습니다. VOO를 10년, 20년 이상 장기간 보유하게 되면 배당도 복리로 쌓여서 무시 못할 정도로 높은 금액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배당금은 코로나 때를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배당 성장률은 5년 평균 4.71%입니다. 배당성장 ETF인 SCHD에 비해서는 배당성장이 아쉬운 편입니다. 하지만 장기간 보유했을 때 놀라운 배당금으로 돌려줄 수 있는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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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O ETF 투자 장점

분산투자 : 리밸런싱 VOO는 미국 상위 500개 기업의 비율과 순위를 주기적으로 조정해 주는 리밸런싱 효과가 있습니다. 즉, VOO를 보유하고 있기만 해도 기업의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주식이 교체되어 최상위 500개 기업의 포트폴리오가 유지됩니다. 장기적으로 VOO를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우량 주식들을 자동으로 선택하고 관리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적립식 투자 : VOO는 적립식 투자에 매우 적합한 상품입니다. 저는 매달 월급날에 VOO와 QQQ를 한 주씩 매수하며 자산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수 ETF를 꾸준히 매입하는 방법은 세계적인 투자 구루들이 추천하는 전략이기도 합니다. 미국 시장이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VOO를 매달 적립식으로 매수한다면, 10년에서 30년 후 높은 확률로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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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 배당금 VOO를 장기 보유하면 자산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배당금도 매 분기 지급됩니다. 현재 VOO의 배당 수익률은 약 1.57%이며, 배당금이 복리로 누적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배당 수익도 크게 증가합니다. 주가가 떨어지면 배당률이 더 매력적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저점에서 매수할 경우 배당 수익률이 더욱 상승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운용 보수 : VOO는 운용 보수가 0.03%에 불과하여 장기적으로 볼 때 매우 저렴한 관리비용을 자랑합니다. 일반적으로 ETF의 운용 보수가 낮을수록 장기 수익률에 유리하며, 수수료가 낮아야 자산을 갉아먹는 '마이너스 복리'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VOO는 따로 매도나 매수를 관리할 필요 없이 유지 보수 비용도 낮기 때문에 단순하고 효율적인 투자가 가능합니다.


VOO ETF 투자 전략

적립식 투자 : S&P 500 지수 ETF는 적립식으로 모아가기에 가장 좋은 상품입니다. 특히 나스닥인 QQQ와 함께 모아가면 배당은 물론 수익률까지 함께 모아갈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매달 SPY와 QQQ를 매수하고 있습니다.


레버리지와 함께 투자 : VOO ETF의 수익률은 미국 500대 기업을 모두 담고 있기 때문에 수익률이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QQQ를 2배 추종하는 QLD나, 반도체 섹터를 2배 추종하는 USD같은 상품이 수익률을 극대화해줄 수 있습니다. 분산이 잘 되어 있는 QLD와의 조합을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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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성장, 고배당과 함께 투자 : 지수 투자는 배당이 상대적으로 아쉬울 수 있습니다. 배당성장 ETF인 SCHD나, 고배당 ETF인 JEPI, JEPQ와 함께 투자하면 더욱 든든하게 현금흐름을 늘려가실 수 있습니다. 저 또한 JEPI, JEPQ, SCHD를 함께 모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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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VOO는 일반인들이 부를 쌓기에 가장 확률 높은 투자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상위 500개 기업을 장기적으로 꾸준히 매수해 나가는 방법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매달 월급날에 VOO를 적립식으로 매수해 자산을 차곡차곡 늘려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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